남문에서 학군단까지 90m구간 담장 허물고 녹지 공간 조성하기로

굳게 닫혀있던 남문이 녹지로 탈바꿈한다.


우리대학교는 지역 주민들과의 유대를 도모하고 학교 이미지를 고양시키기 위해 남문에서 학군단으로 이어지는 90m 구간의 담장을 허물고 녹지를 조성하는 사업에 착수한다. 이는 서울시가 도시 경관 개선을 목표로 추진 중인 사업과 연관돼 총 3억원의 지원을 받아 올해 말 공사 완료를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총괄을 맡은 민선주 교수(공과대·건축설계)는 “학업 분위기를 방해하지 않고 보완을 유지하면서도 미관상 보기 좋은 환경 조성을 준비 중”이라며 “무엇보다 자연 자체가 담장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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