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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체제의 개별성 극복할 화합의 노력 필요
  • 김아람 기자
  • 승인 2005.10.10 00:00
  • 호수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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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내외의 많은 지원과 관심 속에 출범한 언더우드학부에서 학생들은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그러나 언더우드학부 학생들을 바라보는 시선들이 곱지만은 않다.
언더우드학부 학생들은 현재 수시합격생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일반 수시 합격생들과 함께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입학한 뒤에도 대부분의 수업을 언더우드학부 내에서 수강하기 때문에 다른 학생들과의 교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다. 이에 대해 언더우드학부 김영숙 과장은 “모든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다 보니 다른 학생들과 분리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 과장은 “언더우드학부의 전공 과목을 일반 학부생에게도 제한을 두지 않고 있어 융화하지 못하는 문제가 크게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선발 전형도 다르고 언더우드학부 수업도 일반 영어강의보다 수준이 높아 언더우드학부 수업에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고, 전체 연세인과의 화합이 잘 이뤄질지 우려된다”는 김혜원양(교육·04)의 말과 같이 일반 학생들은 전체 연세인과의 화합 문제를 걱정하기도 한다. 이에 대해 언더우드학부 수시합격생들은 “다른 계열의 수시 합격생 친구들도 언더우드학부라고 하면 일단 다르게 본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윤연종군은 “영어만 잘해서 선발된 것도 아닌데 오해를 받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말했다.
“중앙동아리와 같은 외부활동 등을 통해 입학해서도 타과 학생들과 어울려 오해를 불식시킬 수 있으면 좋겠다”는 언더우드학부 수시합격생 홍서연양의 말과 같이 학교 측에서도 언더우드학부 학생들이 전체 연세인들과 화합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김아람 기자  rammy1177@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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