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 축제인 ‘세란제’가 지난 12일~15일 의과대와 대운동장 등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첫날인 12일에는 가요제 예선과 게임대회 예선이 열렸으며, 같은 날 저녁 6시부터 세란영화제 ‘여섯개의 시선’을 통해 박찬욱 감독의 좬믿거나 말거나, 찬드라의 경우』등 장애인권관련 영화 6편이 상영됐다. 13일에는 기독 동아리 연세CMF가 주최한 활동 전시회가 진행됐으며, 본과 1학년부터 4학년까지 한 학년당 1편씩 총 4편의 연극을 공연한 연극제 ‘분극의 밤’도 열렸다.
또한 14일에는 낮 1시부터 동아리별 체육대회가 열렸으며, 농구·단체줄넘기·단체 젠가 대회 등 총 5개의 행사들로 진행됐다. 축제 마지막 날이었던 15일에는 가요제인 ‘세란인의 밤’ 행사 및 카트라이 등의 게임대회 결승전과 학년별 축구대회 결승전이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이뤄졌다.
의과대 학생회장 조인래군(의학·02)은 “1년에 한번 밖에 없는 의과대 축제를 통해 학우들 사이의 단합을 도모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세란페스티벌 사진전’은 오는 20일(화)까지 세브란스 갤러리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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