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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면접의 달인
  • 정진환 기자
  • 승인 2005.09.20 00:00
  • 호수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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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신나리 기자 journari@yonsei.ac.kr
‘커리어다음’ 경력개발연구소 이우곤 소장은 좬한방에 통하는 취업면접』의 저자이자 20여 기업의 면접 교육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면접전문가다.
Q: 일반적으로 면접자가 갖춰야 할 바람직한 의상을 후천한다면?
A: 면접복장은 첫 인상이기에 중요하다. 남성은 체형이나 상황에 구애받지 않는 진한 감색이나 안정되고 지적인 느낌을 주는 진한 회색 계열의 정장이 좋다. 여성의 경우 흔히 스커트 정장을 입어야 하나 자신에게 어울린다면 바지 정장도 상관없다.
Q: 면접관이 싫어하는 면접자의 유형은?
A: 단답형 질문에 단답형으로 답변하는 사람, 목소리가 작은 사람, 눈을 못 마주치는 사람, 그리고 공격적인 질문에 공격적으로 답변하는 사람이다.
Q: 면접관의 이목을 모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A: 자기분석이 완벽한 사람이면 화려한 언변과 외모를 가지고 있지 않아도 저절로 눈에 들어온다. 따라서 이목을 끄는 것이 아닌 내 자신에 대한 확신과 준비가 우선이다. 자신의 색깔을 분명히 하라고 당부하고 싶다.
Q: 면접전문가로써 많은 면접사례를 보고 들었을텐데 가장 인상적이었던 면접자가 있다면?
A: 과거 모광고회사에 이력서에 토익점수가 660점이라고 기재돼있던 사람이 면접시험을 본 적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면접관이 “토익점수가 몇점입니까?”라고 묻자 그 사람은 “980점입니다”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력서가 잘못 된 것은 아닌갗 하고 면접관들이 의아해할 무렵 그는 “두번 본 거 합해서요.”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 면접자는 “처음 봤을때는 320점이 나왔지만 공부해서 두번째 봤을 때는 660점이 나왔다”며 “조금 더 공부하면 980점도 문제없지 않겠느냐”고 넉살좋게 둘러댔다. 그 센스 때문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는 결국 합격했다.

정진환 기자  anelka@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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