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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의 놀이터에서 놀자"
  • 김남준 기자
  • 승인 2005.09.20 00:00
  • 호수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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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학기 무악 1·2학사에 거주했던 학생들 중 일부가 이번 학기 잔류의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숙사비 납입 일자를 제때 확인하지 못해 퇴사되자 생활관 공지 방식에 대한 문제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생활관 측은 공지 방식에 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무악 1·2학사의 경우 매년 초 추첨을 통해 사생을 선발하고, 선발된 사생은 잔류의사가 있으면 추가 신청 없이 2학기 기숙사비 납입을 통해 계속 잔류할 수 있다. 하지만 잔류 의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공지를 제때 확인하지 못해 납입 시기를 놓친 일부 학생들이 무악학사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서 생활관 공지 방식에 문제를 제기 하고 나선 것이다.

작성자 ‘beajinsu’는 “로비 게시판의 공지는 학생들이 잘 보지 않고 개인편지함에 넣어놓았다는 공지도 보지 못했다”며 기숙사 공지 전달 방식에 의문을 제기했다. 또 작성자 ‘gulenalu’는 “학교 홈페이지에도 공지했어야 전달받기 쉬웠을 것”이라고 불만을 표시했다.

이에 생활관 한태준 부장은 “다음 학기 기숙사비 납입 일자를 기숙사 홈페이지·로비 게시판·기숙사 개인 우편함·입사 시 나눠주는 생활 안내문등에 충분히 공지했음에도 보지 못했다면 그건 학생들 잘못”이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위의 공지 방식으론 공지가 모든 학생들에게 전달되기 어려워 1학기 사생들에게는 개별 공지가 별도로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고려대 안암학사 한 관계자에 따르면 “고려대의 경우 다음 학기 기숙사 잔류 신청을 개별 통지를 통해 따로 받으며 또한 잔류 희망자의 기숙사비 납입 일자도 학생들의 휴대폰으로 전화해 개별적으로 알려준다”고 말했다.

이에 한 부장은 “더 이상 논란이 없도록 학기 단위로 재선발 하거나 공지 방식을 보완해 보다 적극적으로 개별통지 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면서도 “아직도 많은 수의 학생들은 공지를 제때보고 납입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남준 기자  aganaga@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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