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논지당에서는 ‘하계 인턴십 마침교육 및 수료식(아래 수료식)’이 열렸다. 이번 수료식은 지난 6월 ‘인턴십 항해 프로그램’의 서류심사·면접을 통과하고 준비교육을 거쳐 7·8월 두달 동안 한국여성개발원, 한국생산성본부 등 11개 기관에서의 파견기관 근무를 마친 4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었다.

수료식에 참여한 학생들은 인턴 근무가 끝난 뒤 배운 점들을 서로 나누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계 인턴 근무를 마친 동미라양(심리·03)은 “그동안 대학 생활과 공부를 통해 나름대로의 경험을 쌓았다고 생각해왔지만 막상 사회생활에 뛰어들어보니 부족한 것이 많은 내 자신을 발견했다”며 “짧은 기간이었지만 나의 꿈과 목표에 대한 열정을 키워준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성인력개발연구원 심우정 연구원은 수료식에서 “인턴 근무를 단순히 짧은 경험으로만 여기는 것이 아니라,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해나가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계속 노력할 때 진정한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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