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대 교수평의회 임원단 구성

지난 6일 13대 교수평의회(아래 교평) 임시총회의 임원 선출 결과 이상조 교수(공과대·생산공학)가 교평 의장으로 당선되는 등 13대 신임 임원단이 구성됐다.
단독 출마한 이 교수는 교평 의원 1백49명의 찬반 투표 결과 의장으로 당선됐으며, 김지홍 교수(경영대·회계학)가 신촌캠 부의장, 노정선 교수(문리대·기독교윤리)가 원주캠 부의장, 박윤기 교수(의과대·피부과학)가 의료원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감사로는 안영수 교수(의과대·약리학)와 강준원 교수(보과대·환경공학)가 선출됐다. 신임 의장 이 교수는 “교수들의 다양한 시각과 대안에 귀 기울일 것”이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 교수는 “교평이 의사소통의 수단이 돼 교수들이 주장하는 불합리한 요소들을 개선할 수 있도록 창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양관·생활과학관 증축

백양관의 남측동과 북측동을 연결하는 중간 건물 1개층의 증축 공사가 지난 여름방학 중 완료됐다. 이번에 새로 지어진 공간은 1백63평의 넓이로 지어졌으며, 입학관리처 행정사무실의 용도로 쓰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증축 공사와 더불어 백양관 로비도 인테리어 공사가 이뤄져 현대식 분위기로 새 단장했다.
또한 지난 8월 29일부터 생활과학관에서도 1개층 증축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공사에서 새로 늘어날 공간은 강의실 및 연구실 용도로 쓰일 예정이다. 공사는 오는 2006년 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의헌법재판

법과대 공법학회가 주최하는 제15회 모의헌법재판이 12일(월) 저녁 6시 30분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다. 이번 모의재판은 사회적으로 많은 논의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파견근로자 제도를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준비위원장 김지욱군(법학·03)은 “3자계약으로 인한 파견근로자의 재산권·생존권·노동3권 등의 권리침해와 관련된 헌법문제를 짚어볼 것”이라며 “학회원들을 비롯한 모든 학생들이 현실의 불합리함에 대한 막연한 인지만이 아닌 권리자로서 행동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궁극적인 모의재판의 목표”라고 그 취지를 밝혔다.

▲연고전 티셔츠 공모 당선

생과대 정수인양과 손현지양의 출품작이 총학생회(아래 총학) 주최, 생활협동조합 주관으로 진행된 ‘연고전 티셔츠 디자인 공모전(아래 공모전)’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공모전은 오는 2005학년도 정기 연고전을 맞아 연세 구성원간의 일체감을높이고 단합된 모습을 보이기 위해 기획돼 지난 8월 22일부터 3일까지 진행됐다. 당선된 디자인의 앞면은 우리대학교 창립 120주년과 연고전을 맞이한 간단한 문구로 꾸며졌고, 뒷면은 ‘날아가는 독수리’의 모양을 형상화해 표현했다. 총학 정보국장 정대원군(컴퓨터·97)은 “짧은 기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우들이 공모전에 응모했다”며 “이번 연고전 티셔츠는 땀을 많이 흘리는 연고전의 특성상 스포츠용 쿨론 원단으로 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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