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6일 광복관 법과대학장실에서는 백혈병으로 고생하는 송교우군(법학·00)을 위한 법과대 동문회원들의 성금 전달식이 있었다.

송군은 지난 2004년 5월경 급성 백혈병에 걸린 사실을 알게됐고, 법과대 학생회를 비롯한 여러 학우들이 헌혈증 모으기·일일 호프 등을 통해 송군을 도와왔다. 이 사실을 전해 들은 법과대 동문회는 동문들로부터 1천47만원의 성금을 모아 송군의 어머니에게 이를 전달하게 된 것이다.

법과대 동창회장 이범관동문(법학·62)은 “많은 이들의 마음이 전해져 송군이 빨리 쾌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법과대 총동문회원들은 성금 모금 이외에도 세브란스 병원의 의료 지원 약속을 받는 등 송군의 회복을 위해 노력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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