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내외귀빈 여러분, 학교 발전에 열과 성을 다하시는 교수님과 교직원 여러분, 연세춘추 창간 70주년을 맞아 참석해주신 자랑스러운 춘추동인 여러분!
연세대학교의 창립 120주년에 연세춘추 창간 70주년을 맞이하게 됨을 온 연세인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1935년 9월 1일을 시작으로 한 연세춘추는 지난 70년간 연세인의 관심과 보살핌 속에서 대학의 언론지로서의 사명을 성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연세춘추의 70년이 있기까지 격려와 성원을 쏟아준 연세춘추의 동인들과 연세 가족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우리 연세대학교는 창립 120주년을 맞아 5년 내에 5개 분야에서 세계 10위권의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Global 5-5-10’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이미 제시했습니다. 또한 학교와 재단은 이러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변화와 도전의 주체라는 인식과 더불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연세춘추 또한 부여된 사명을 다하기 위해 향후 배전의 노력을 경주해주기를 당부합니다.
숨가쁜 변화의 물결 속에서 연세춘추는 본래적 사명인 학내외의 각종 정보전달과 의견수렴의 역할을 수행해가야 할 것이며 스스로 발전하고 변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입니다.
학교와 학생 및 교직원 등 모든 연세인들의 다양한 견해를 수렴해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일에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도도한 세계화의 흐름을 파악하고 올바른 세계화의 방향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있도록 스스로를 세계화·국제화시켜야 할 것입니다. 
창간 70주년을 맞이하는 연세춘추가 “세계 속에 자랑스러운 연세(Yonsei Standing Proud)”를 성취해내는 일에 큰 역할을 담당해주기를 기원하며 거듭 뜻깊은 창간 70주년을 충심으로 축하합니다.                                                                                                   

총장 정 창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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