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노조위원장 선출

2005학년도 직원노동조합(아래 직원노조) 정기총회 및 11대 위원장 선거가 지난 6월 20일 낮 1시 위당관 B09호에서 열렸다.
이번 선거에는 생활관 김광열 부관장, 신문방송사무국 이상학 과장, 양병택 현 위원장이 입후보했다. 1차 투표에서 1백51표와 1백8표를 얻어 각각 1, 2위를 차지한 김후보와 이후보가 2차 투표에 진출했고, 2차 투표에서 1백97표를 얻은 김후보가 70표차로 이후보를 제치고 최종 당선됐다.
김당선자는 ▲총무처장 복수추천제 ▲사립대학 중 최고 수준으로의 임금과 복지 증진 ▲인사부 신설 ▲직원 연봉계약직 제도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당선자는 “최근 직원노조 본연의 역할 수행이 제대로 되지 못했고 분위기 또한 침체되고 위축돼 있었다”며 “6대 위원장을 역임한 경험을 되살려 조합과 조합원들에게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제하계대학

국제교육교류원에서 주관하는 ‘국제하계대학(International Summer Session)’이 지난 6월 30일부터 시작돼 오는 8월 9일까지 진행된다.
국제하계대학의 지원자는 지난 2003년 이라크전과 사스 등으로 한때 다소 감소했었으나 지난 2004년부터 다시 증가추세를 보여 올해 참여인원은 6백3명으로 이는 지금까지 중 최대인원이다.
이번 하계대학에는 ‘동아시아 문학과 사회’, ‘한국근현대사’, ‘한국어 강좌’ 등 57개 강좌가 개설돼있다. 또한 정규 수업과정 외에 보자기 만들기, 태권도 배우기, 한국음식 만들기 등의 특별활동강좌가 마련돼 보다 많은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하계대학에 참여한 바이올라대(Biola University, 미국) 박성화양(대중매채·02)은 “짧은 기간이지만 여러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함께 한국에서 공부할 수 있어서 즐겁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의료진료봉사 떠나

오는 8월 1일~5일에 의·칟간 연합 동아리들이 전남 장산도로 하계 진료봉사를 떠난다. 의·치과대 기독교 동아리 CMF와 간호대 기독교 동아리 NCF가 함께 하는 이번 진료봉사는 지난 1981년부터 올해까지 해마다 계속돼 오고 있다.
진료봉사의 주요 활동으로는 ▲독거노인 가정방문 및 봉사 ▲교수와 학생으로 구성된 진료팀의 진료봉사 ▲농촌현장에서의 업무나 수해복구 등의 작업봉사 등이 예정돼 있다. 오는 8월 3일 저녁에는 마을잔치와 함께 연합예배가 진행될 예정이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보건교육과 성교육에 관한 강의도 함께 이뤄질 계획이다.
CMF회장 인경군(의학·02)은 “학교와 지역교회 그리고 주민의 조화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기획하게 됐다”고 이번 활동의 취지를 설명했다.


▲인터넷으로 생협구매를
 
지난 6월 13일부터 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 매장에서 판매하는 물품을 인터넷으로 구입할 수 있게 도입됐다. 개편된 생협 인터넷 사이트(http://www.yonseicoop.co.kr)에 접속하면 학내 매장에서 판매하는 물품을 ‘전자 쇼핑몰’ 형식으로 구매할 수 있다.
생협 김민우 차장은 “생협이 학생들에게 좀 더 가까워지기 위한 노력의 방편으로 이번 홈페이지를 개편하게 됐다”며 “생협의 조합원이기도 한 학생들이 더 많은 서비스를 누렸으면 한다”고 밝혔다.
연세인은 물론 외부인도 가입이 가능하며 현재 생협은 사이트 개장을 맞아 신규 가입자들에게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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