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로 뭉친 신촌 · 원주 의학도들

25일(월)부터 일주일 동안 원주의과대와 신촌캠 의과대 학생들이 함께 경기도 안성시 동양촌리로 여름농촌봉사활동(아래 농활)을 떠난다.

원주의과대와 신촌캠 의과대 학생회의 주최 아래 이뤄지는 이번 농활은 낮에는 주로 근로 활동을, 밤에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과 혈당체크를 하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구강교육과 수화를 가르치는 등 특색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원주의과대 학생회장 범진호군(원주의학·01)은 “농활의 목적은 우리 농촌의 현실을 이해하고 의학도로서 갖춰야할 자세를 함양하는 데 있다”며 “신촌캠 의과대와의 연합활동은 학교 측의 지원도 있지만 ‘연세’라는 같은 이름 아래 친목도모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연합농활의 의의를 밝혔다.

이번 농활은 지난 2004년 물꼬를 튼 신촌캠 의과대와의 교류가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올해 더 많은 인원의 참여를 유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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