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9일은 고(故) 이한열 열사(지난 1986년 경영학과 입학, 당시 21세)가 ‘6·10대회 출정을 위한 연세인 결의대회’에서 직격 최루탄에 맞아 쓰러진지 18년째 되는 날이다.

이에 상대 학생회는 ‘18주기 이한열 열사 추모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젊음이란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는 나이, 정의와 올바름을 위해 투쟁하고 싶다’를 기조로 진행되는 추모사업은 이열사에 대한 추모와 함께 ‘반제자주, 반전평화, 장애인·비정규직 차별철폐’ 등의 현실 정치에 대한 선전전을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3일(금)에는 추모문화제가 열리고, 당일인 오는 9일에는 추모제와 추모의 밤 행사가 계획돼 있다.

저작권자 © 연세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