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콘서트콰이어, 오는 7월 4일 일본행

합창단 연세콘서트콰이어는 지난 2월 우리대학교 창립 120주년을 기념하는 미주 순회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데 이어 오는 7월 4일부터 닷새 동안 일본 동경과 오사카에서 순회 공연을 한다.

일본지역 동문회를 활성화하고 모국 사랑 및 모교 사랑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준비된 이번 공연은 ‘바흐의 성갗, ‘내 마음의 노러, ‘유쾌한 남성합창’, ‘고향의 노러, ‘한국합창과 우리가락’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구성된다. 특히 공연에는 김관동 교수(음악대·성악)와 문혜원 교수(음악대·성악)가 특별 출연해 더욱 뜻깊은 자리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지휘를 맡은 김명엽 교수(음악대·합창지휘)는 “동문과 교포들을 위해 정감어린 한국의 노래를 선곡해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김교수는 “보조 의자까지 동원된 꽉 찬 객석, 열렬한 환호 속에서 치러진 지난 미주 순회공연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이번 일본 순회공연을 통해 다시 한번 연세의 이름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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