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교 창립 120주년을 기념해 정경대학 지역발전연구소 주최 아래 지난 10일 원주시 오크밸리 그랜드볼룸에서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정부, 기업 및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전문가대토론회(아래 토론회)가 열렸다. 정창영 총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성경륭 위원장과 정구현 삼성경제연구소장 등 각계 전문가 50여명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성위원장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지역별로 혁신체계를 갖춰나가 수도권과 지방정부가 함께 커갈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강원도는 여러 영역 중 비교우위를 살릴 수 있는 영역을 선택해 발전시켜 나가는 일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한 성위원장은 “원주캠의 의공학 분야가 없었더라면 원주지역이 의료기기중심지로 거듭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해 원주캠의 역량에 대한 의견도 내비쳤다.

이어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정부, 기업 및 대학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지역의 혁신과 발전의 방향 ▲그에 따른 방법과 외부지원문제 ▲대학의 역할 등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진행됐다.

토론이 끝난 이후에는 한승수 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의 연설이 진행된 가운데 총장 초청 창립 120주년 기념 만찬이 있었다.

한편 원주기독병원 내분비내과와 순환기내과에서는 19일(목) 아침 9시부터 3시간 동안 루가홀에서 고지혈증 환자 또는 고지혈증에 관심있는 자를 대상으로 ‘고지혈증 건강검진 및 무료강좌’를 실시한다. ▲아침 9시부터 한시간 동안은 고지혈증, 비만도, 체지방, 혈압에 관한 검사가 이뤄지며 ▲아침 10시부터 두시간 동안은 고지혈증과 당뇨병, 심장질환 및 뇌졸중에 대한 강좌와 고지혈증을 예방하기 위한 식사법에 대한 강연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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