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캠 정보통신운영부는 행정서비스를 위한 휴대폰 문자메시지 서비스 SMS(아래 SMS)를 각 학내 부처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

지금까지 학내 기관 및 각 처의 부서들은 학생들을 위한 SMS사용에 개별적으로 비싼 요금을 치러 왔으며 지난 4월 15일 SMS 행정서비스를 위한 수요조사에서는 휴대폰 문자메시지 사용건이 재무부 약 3만 8천통, 입학관리부 약 1만통 등으로 집계됐다. 이에 각 부서별로 개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SMS서비스를 통합 구축하고 학생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목적 아래 학내 각 기관들은 지정된 사용한도 내에서 SMS를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기존에 사용하던 SMS의 개별 및 기관별 사용권은 해지됐다.

학교측은 2005년 1년 동안 사용될 SMS예산액을 3백만원으로 추정하고 빠른 서비스 실현을 위해 통합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 문자 관련 서비스 이용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통신비에 대한 논의도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정보통신운영부 김경준 과장은 “이번 SMS지원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욱 향상되고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지원하게 됐다”며 “SMS 시스템 구축으로 학생들은 도서관 반납일과 예비군 훈련 안내 및 생활관 관련 정보 등에 대한 행정 관련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