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교 찰비 120주년을 기념해 학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학술 및 전시 행사가 열린다.

▲ 학술 행사

정경대학 지역발전연구소는 10일(화) 원주시 오크밸리 그랜드볼룸에서 낮 2시 30분부터 저녁 6시 20분까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정부, 기업 및 대학의 역할’이란 주제 아래 전문가대토론회(아래 토론회)를 개최한다. 정창영 총장의 인사말로 시작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가발전위원회 성경륭 위원장과 한상완 원주부총장의 주제 발표에 이어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정부, 기업 및 대학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종합 토론이 열린다. 토론회가 끝난 이후에는 우리대학교 총장 초청 창립 120주년 기념만찬이 진행되는 가운데 한승수 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의 만찬연설도 준비돼 있다.

의료공학연구원은 12일(목) 아침 8시 40분부터 낮 3시까지 백주년기념관에서 ‘국제 의공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의공학분야의 국내외 연구현황 및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재택건강관리시스템’ 등 총 8개의 강연이 열리며 1부 진행은 김동윤 교수(보건과학대·의료영상처리)가, 2부 진행은 김법민 조교수(보건과학대·의용레이저공학)가 맡는다.

원주의과대학 원주기독병원에서는 12일(목) 아침 8시 30분부터 낮 5시 30분까지 진리관 101호에서 ‘세포치료 및 조직공학센터 개소 기념 심포지엄(아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의 1부에서는 가천의대 뇌과학연구소장 조장희 석좌교수와 서울대 수의예과 이병천 교수의 특강이, 2부에서는 ‘성체 줄기세포를 이용한 최신연구’라는 주제로 김현수 교수(원주의과대·내과학)외 4명의 교수들의 토론이 진행된다. BT연구단과 교육부 BT특성화 사업단은 13일(금) 낮 1시 30분부터 공학원 대강당에서 ‘연세 창립 120주년 기념 국내외 석학 초청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정창영 총장의 인사말로 시작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성백린 교수(공과대·응용생화학) 외 5명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국학연구원은 13일(금) 낮 1시 새천년관 대강당에서 120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연세국학총서 출판 기념 모임을 갖는다. 국학연구원장 전인초 교수(문과대·중국소설)의 개회사와 정창영 총장의 축사로 시작되는 학술대회는 국학연구원 부원장 김도형 교수(문과대·한국근대사)의 사회로 진행된다. 1부 ‘연희전문의 국학연구’에서는 연희전문 시절의 국어와 한국사 연구를, 2부 ‘연세대학교의 국학연구’에서는 연세의 국문학과 국사학 등을 주제를 다룬다. 이어 진행되는 종합토론이 끝난 이후 저녁 6시 30분부터는 상남경영원 아이리스홀에서 연세국학총서 출판 기념 모임이 있을 예정이다.

▲ 전시 행사

원주의과대학 원주기독병원에서는 9일(월)부터 닷새 동안 원주의과대 의학관 1층 로비에서 사진 전시회를 개최하며, 10일(화) 낮 2시에는 원주의과대의 역사가 보존될 일산사료전시관 개관식이 열리는 가운데 의학 관련 사료들이 전시된다. 연구처/산학협력단은 12일(목)부터 사흘 동안 공학원 로비에서 ‘연세 첨단 과학기술 전시회(아래 전시회)’와 ‘Openlab’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외선우주망원경연구단과 등 총 10개 연구단 및 센터의 연구 성과가 전시된다. 전국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연구소를 방문하는 Openlab행사는 각 연구소를 방문함으로 청소년들에게 첨단 과학분야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한편 연구처/산학협력단은 9일(월)까지 Openlab행사에서 학생들을 인솔할 이공계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다. 참여 희망자는 소속학과 이름 및 전화번호 등을 기재해 이메일(renews@yonsei.ac.kr)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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