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년제에서 학기제로

치과대는 지난 4월 11일 개최된 주임교수회의에서 그동안 학년제로 운영됐던 본과 과정을 학기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단, 임상실습이 1·2학기에 걸쳐 진행되는 본과 3·4학년은 학년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치과대 사무실 김광연 직원은 “기존 학년제 체제에서는 학생들이 휴학을 할 경우 한 학년을 반복해서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학칙을 개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치과대 회장 안상수군(치의학·02)은 “이제는 휴학을 해도 같은 학년부터 다시 다니지 않아도 돼 학우들이 이번 학칙개정을 반기고 있다”고 말했다.

개정학칙은 2005학년도 본과 1학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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