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1일 저녁 6시 30분 새천년관 대강당에서 정보대학원(원장 정갑영)과 연세 IT 연구단(단장 이재웅)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5차 CEO포럼(아래 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는 다음 커뮤니케이션 이재웅 사장이 초빙돼 미래의 기업이 지녀야 할 패러다임에 대해서 강연했다. 이사장은 ‘새 기업 패러다임: 유비쿼터스+글로벌’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사장은 “미래에는 기업의 존폐가 빠른 시일 내에 결정될 수 있다”며 “기업들은 언제 어디서나 네트워크에 접속해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적 사고를 갖추고 사람과 함께 공생하는 패러다임을 지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제화와 유비쿼터스적 사고는 기업 생존의 문제”라며 “미래의 가치는 사람이 원하는 곳에 존재하며, 이러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선 기업들이 ‘사람’ 중심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약 1시간 동안의 강연이 끝난 후 「매일경제」 윤영걸 편집국장, ‘메시 인터내셔날’ 김분희 사장 등 5명의 패널이 함께하는 토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패널들은 기업들이 포괄적인 네트워트를 중심으로 사람에서 사람에게 가치를 전달해주는 유비쿼터스적 사고를 지녀야 한다는데 입을 모았다. 이번 포럼을 마치며 이사장은 “좀 더 많은 학생들이 유비쿼터스적 사고와 국제화라는 부분에 대해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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