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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의 연고합동응원전폐지 약속한 응원곡 '맞죠맨' 연주로 물의 빚기도
  • 최아란 기자
  • 승인 2005.04.11 00:00
  • 호수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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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우리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연·고합동응원전(아래 응원전)이 개최됐다.

이번 응원전은 우리대학교 창립 120주년과 고려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두 학교의 화합에 초점을 맞춰 마련됐다. 응원단장 홍장관군(불문·02)은 “우리대학교 120주년과 고려대 100주년을 축하하고 역사를 잘 지켜온 양 학교가 자랑스럽다”며 소감을 밝혔다. 홍군은 우리대학교 응원곡 좥서곡」을 고려대 학생들에게 직접 가르쳐주며 화합을 도모하기도 했다.

유보람양(식품영양·04)은 “밤이 깊어질수록 바람도 불고 추웠지만 응원의 열기는 여전히 뜨거웠으며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고려대 김민우군(경영·03)은 “이번 합동응원전에는 작년과 재작년 합동응원전보다 학생들의 참여가 부족했다”며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타학교 학생들도 이번 응원전에 관심을 보이며 함께 참여했다. 한양대 계명균군(전자·05)은 “대학생들이 한마음이 돼 응원하는 모습이 매우 보기 좋다”고 말했다.

한편, 응원전 시작 전에 락밴드 ‘소나기’가 응원곡 ‘맞죠맨’을 연습곡으로 연주해 물의를 빚었다. 부총여학생회장 표박미라양(교육·02)은 “없애기로 결정된 응원곡 맞죠맨을 공적인 자리에서 연주한 것은 학생과의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소나기 회장 김유찬군(전기전자·03)은 “맞죠맨을 연주 연습곡으로 사용한 것은 본의가 아니었다”며 “앞으로 사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응원단 부단장 김승훈군(경영·03)은 “맞죠맨이 없어진 것을 사전에 소나기측에 전달하지 못했다”며 “학생들이 이에 불쾌감을 느꼈다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최아란 기자  serene0730@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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