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열린 문과대의 해오름제를 시작으로 4월 1일(금)까지 각 단과대 해오름제가 진행된다.

문과대 학생회가 주최한 해오름제 ‘너와 나의 눈 마주침, 문우교감’이 지난 23일부터 이틀 동안 개최됐다. 학생들은 23일 아침 11시부터 외솔관 앞에서 자신의 소망을 적은 메모지를 게시판에 붙였고 학생회는 이야기를 적어 붙인 학생들에게 풍선을 나눠줬다. 저녁 6시에는 ‘여학생들이 다이어트에 얽매이지 말고 자유롭게 맛있는 것을 먹자’는 의미에서 직접 케이크를 만드는 ‘맛있는 반란’ 행사가 있었다.

이과대는 지난 24일 낮 4시 과학관 앞 체스광장에서 해오름제를 열었다. 과반별 파전 굽기로 시작된 해오름제는 이과대 풍물패 ‘한얼’의 축하공연, 북돼지와 함께한 ‘축원행사’, 이과대 학생회의 기조를 설명하는 ‘우리 이과대 우리가 만들어’, 영화 좬모터사이클 다이어리좭 상영 등의 행사로 진행됐다. 이과대 회장 손영현군(화학·02)은 학생회 출범을 알리는 해오름제를 맞아 “3·4천 단위 이수, 재수강 등의 사안들을 잘 해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대 학생회는 4월 1일(금) 해오름제를 연다. 이에 교육대 학생회는 함께 전을 만들어 먹는 행사와 영화제를 준비하고 있으며 해오름제 장소는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교육대 학생회장 전진영양(국문·03)은 “이번 해오름제에서 새내기와 재학생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연세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