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방송기술연구센터(아래 연구센터)는 지난 14일 낮 2시 ‘차세대 이동 멀티미디어방송(Digital Multimedia Broadcast -ing, 아래 DMB) 기술 워크샵’을 개최했다.

DMB는 방송과 통신이 결합된 차세대 이동 멀티미디어방송 서비스로 전송 방식과 네트워크 구성에 따라 지상파 DMB와 위성 DMB로 구분된다. 위성 DMB는 위성체를 이용해 방송서비스를 제공한다.연구센터는 이날 위성 DMB 방송채널의 수를 최대 64개까지 획기적으로 증대하고 수신신호 품질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첨단기술을 소개했다. 또한 교내에서 무선인터넷 네스팟을 통해 DMB신호로 SBS 방송컨텐츠를 시청하는 시연회를 가졌다.

연구센터장 서종수 교수(공과대·디지털통신/방송공학)는 “DMB기술을 이용한 무선 오디오, TV방송은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에서도 거의 드문 경우”라며 “연세DMB실험국에서는 오는 4월부터 YBS 등을 통해 교내에서 직접 시범 방송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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