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대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축제를 오는 11월까지 개최한다. 음악대는 지난 1955년 신과대 종교음악과를 모태로 현재의 교회음악·성악·기악·작곡과의 모습을 갖춰왔다.

총 19회의 공연으로 진행되는 음악축제는 윤주용홀, 예술의 전당, 영산아트홀 등에서 관악합주, 피아노 듀오, 오르간 등 다채로운 형식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오는 5월 중순에는 우리대학교 창립 120주년을 기념하는 오페라 『마술피리』가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공연에서는 교수, 학생, 동문을 비롯한 많은 연세인들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23일(수) 낮 3시에는 음악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순서로 기념식 및 리셉션이 윤주용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음악대 학생들이 현악 4중주 축하연주를 한다. 음악대 사무실 김기한 과장은 “음악대 창립 50주년의 시작을 알리는 소중한 자리에 음악을 사랑하는 학생들이 많이 참석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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