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아래 교육부)는 지난 2005학년도 수시1학기 대학입시전형에서 고교간 격차를 반영한 우리대학교와 고려대, 이화여대에 주어질 정부 지원금을 10억원씩 삭감하기로 결정했다.

삭감방식은 올해부터 우리대학교가 교육부의 각종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지원금의 20%씩 삭감되고 총 삭감금액이 10억원을 넘으면 제재가 중단되는 방식이다. 교육부는 이같은 사실을 지난 2월 8일 각 대학에 통보했으며 8일(화)까지 이의신청을 받은 후 제재 내용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기획실장 홍준표 교수(공과대·응고가공학)는 “현재 내부적으로 대응방안을 협의 중이며 8일까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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