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학생복지처 소속으로 여학생정책부처(아래 여학생부처)가 신설됨에 따라 원주캠 여학생들의 복지 증진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994년 원주캠에는 여학생지도교수가 존재했으나 하나의 작은 직함만으로는 총괄적인 여학생 관련 업무를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컸다. 이에 공식적, 체계적인 기관의 필요성을 느끼고 관련 부처의 설립을 계획하게 됐으며 지난 2004년 부서 개편 시기에 부처 설립이 구체화됨에 따라 마침내 지난 1일 여학생부처가 설립됐다. 새롭게 설립된 여학생부처는 ▲여학생 조직체 지도 ▲여학생 교내 생활 지도 및 상담 ▲여학생 관련 교양과목 운영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김현아양(정보통계·04)은 “여학생이기에 갖게 되는 고민을 함께 해주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주는 곳이 생겨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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