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 첫날인 지난 3월 2일 저녁 7시부터 청송관 세미나홀에서 ‘3차 확대운영위원회(아래 확운위)’가 개최, ▲교수학생 협의회(아래 교학협) ▲연고제 ▲새내기 새로배움터(아래 새터)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회의의 주요 논의 사안인 ‘2005학년도 교학협’에 대해서는 교학협 실시 시기에 대한 각 단과대의 의견을 모아 3월 내로 개최되도록 학교측에 제안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지난 2004년 이행되지 못한 사안을 촉구하고 새로운 사안을 제시하는 이원화적인 협의를 진행시키기로 했다. 연고제 관련 사안에 대해서는 기존의 민족해방연고제의 정체성과 개선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고자 했으나 각 단과대별 회장 선출이 완료되지 않음에 따라 선거 이후 재논의하기로 했다. 이어 지난 2일 개최된 새터에 대한 결산 및 평가가 이뤄졌다.

기타 안건으로는 총학생회 회칙개정에 대한 재논의가 진행됐으며, 지난 확운위에서 건의됐던 아르바이트 최저 임금법과 구간별 버스 요금 적용 등의 문제도 재검토됐다. 지난 2004년 9월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행해지는 아르바이트는 법정최저기준에 따라 시간급 2천8백40원이 적용되며 이를 위반하는 업체를 발견할 시에는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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