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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이것만 알아두면 학교 생활이 즐거워진다
  • 김아람 기자
  • 승인 2005.02.25 00:00
  • 호수 1509
  • 댓글 0

백주년 기념관

이곳은 우리대학교의 100주년을 맞이해 동문, 교직원, 재학생, 학부모 등 연세가족 모두의 정성을 모아 건설한 우아하고 현대적인 건물이야. 여기에 중앙박물관도 있는거 몰랐지? 선사실, 미술실 등의 전시실과 우리대학교 역사도 한눈에 볼 수 있는 학교사실도 있으니까 연세인이라면 꼭 한 번 가봐야겠지? 그리고 콘서트홀은 9백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객석과 넓은 로비가 자랑거리야. 여기서 좋은 공연들도 많이 하니까 문화생활도 즐기는 멋진 새내기가 되자구.

광혜원

현대식 건물 사이에 고즈넉한 분위기를 간직한 한옥집! 바로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병원이며 우리학교의 뿌리인 광혜원이야. 광혜원에는 연세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기념관이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아침 9시부터 낮 5시까지 개방하니까 연세의 일원이 된 새내기라면 꼭 한 번 가봐야겠지? 아마 올해 120주년을 맞이하는 연세 역사에 대한 자부심이 확 자라날 수 있을꺼야.

학생회관

여기 모르면 연세인이라고 할 수 없지! 정말 없는 게 없는 곳. 먼저 ‘샘’ 별로 설명해줄께. 펜, 공책에서부터 전자사전, 화장품까지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의 알뜰샘. 교재들은 여기에 오면 다 있어, 주문신청까지 가능한 서점 슬기샘. 우리대학교 기념품 판매점 보람샘, 오전에 필름을 맡기면 당일로 현상되는 사진샘. 학생들의 자유로운 모임공간 푸른샘. 머리에 변화를 주고 싶을 때는 언제든지 아름다운 샘으로. 메뉴도 각양각색, 맛도 일품인 하얀샘, 맛나샘, 고를샘, 부를샘. 아마 여기를 제일 자주 찾아오게 될껄. 2층에 위치한 보건소에서는 진료도 가능할 뿐만 아니라 약도 구입할 수 있고, 심지어 치과에서는 3만원에 스케일링이 가능하대. 3층에는 총학생회실, 총여학생회실과 여학생 휴게실, 고전음악 감상실이 있어. 취업정보실에서는 과외신청도 할 수 있대. 4층에는 우리만의 극장인 무악극장, 그리고 탁구를 치고 싶다면 오락실로 가보라고. 아! 하나 빠뜨렸다. 혹시나 구두가 망가졌을 때는 지하에 있는 구두종합병원에 찾아가봐.

글로벌 라운지

백양로를 걷다보면 외국어로 대화하는 교환학생들을 종종 보게 되지? 이런 교환학생들을 만나고 싶다면 글로벌 라운지로 가봐! 글로벌 라운지에서는 외국 학생들과의 만남은 물론 CNN, NHK를 비롯한 외국 위성방송도 볼 수 있어. 그리고 편안하게 무선인터넷 이용도 가능하고, 음료를 파는 커피전문점도 있어. 향긋한 커피 한잔과 함께 외국어 공부하러 글로벌 라운지로 놀러와봐.

휘트니스 센터

몸짱이 되고 싶다고? 그럼 용재관 별관 3층을 찾아가봐. 그곳에 연세인을 위한 휘트니스 센터가 있는데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되거든.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에는 아침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토요일에는 낮 5시까지 운영 돼. 1개월에 2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우리 모두 멋진 연세인이 돼보자고.

노천극장

노천극장은 우리대학교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소야. 특히 아카라카나 연고제에서 진가를 발휘하지. 대리석 건물로는 동양 최대 규모라는 노천극장은 2만 연세인이 모두 파란티를 입고 모여 응원도 하고 가수들의 공연도 보며 하나가 될 수 있는 장소거든. 큰 규모만큼이나 더욱 놀라운 것은 과학적인 설계로 무대 중앙에서 말을 하면 육성만으로도 모두 전달이 가능하다는 거야. 신기하지?

연희관

연희전문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연희’라는 이름을 딴 연희관은 그 이름만큼이나 우리대학교의 특색을 가장 잘 나타내주는 건물이야. 특히 건물을 덮고 있는 ‘아이비’라고 불리는 담쟁이 넝쿨은 계절별로 색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하지. 1년에 많이 자라야 10~20cm 밖에 자라지 못하는 생장성은 우리대학교의 역사를 반증하기도 한대. 고풍스러운 건물과 함께 그 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정원은 연세의 ‘시네마 파크’라 불리는 명소인데 영화 『엽기적인 그녀』와 『클래식』, 각종 TV 프로그램의 배경이 되기도 했어. 연인과 함께 영화의 주인공이 된 듯 연희관 정원을 걸어보는 것도 좋을 거야.

종합관

종합관 올라가는 길은 왜 이렇게 힘든 걸까? 1교시 시작 1~2분 전에는 종합관으로 향하는 45도 경사진 언덕을 힘들게 올라가는 학생들의 사투가 벌어지기도 해. 이 급한 경사의 언덕을 ‘골고다 언덕’이라고도 하는데 예수님이 십자가를 어깨에 지고 올라갔던 고통만큼 힘들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야. 길고도 긴 백양로를 힘겹게 걸어온 학생들에게 이 ‘골고다 언덕’을 피할 수 있는 하나의 팁! 바로 외솔관과 종합관을 연결해주는 비밀 통로야. 외솔관 5층과 종합관 3층은 연결돼 있어서 외솔관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과 6층 사이의 통로를 지나면 종합관 3층이 ‘짜잔~’하고 등장한다구. 이거 알아두면 정말 유용하겠지!

윤동주 시비

우리대학교의 인기 응원곡이자 선배 윤동주 시인의 대표적 작품인 ‘서시’를 캠퍼스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있니? 백양로가 끝나는 부분에서 왼쪽 언덕을 바라보면 큰 비석이 보이는데 이것이 바로 ‘서시’가 새겨져 있는 윤동주 시비야. 시비는 물론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지. 또한 시비 뒤편에 있는 핀슨관은 윤동주 시인이 실제 생활했던 기숙사로 그의 유품들을 전시한 박물관도 보존돼 있으니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겠지?

중앙도서관

지난 학기 연세춘추 설문조사 결과 가장 많은 학생들이 중앙도서관(아래 중도)에서 공강시간을 보낸다고 했던 거 아니? 중도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이용 시간을 알아두는 것은 필수겠지? 평일에는 아침 9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말에는 낮 5시까지 운영되고, 1층 일반열람실은 24시간 개방이니까 참고해 두라고. 중도에는 1백55만여권의 책들이 있어. 학부생의 경우 최대 7권까지 대출할 수 있고 대출 기간은 15일이지. 기한이 넘으면 하루에 1백원의 연체료를 물어야 하니 조심해야겠지? 영화감상이나 컴퓨터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공강시간에 중도를 많이 찾아. 지하 1층에 있는 멀티미디어 자료실에서 무료로 편안하게 DVD 영화를 볼 수 있어. 1층에 있는 전자정보실에서 컴퓨터도 사용할 수 있고~. 하지만 멀티미디어실은 저녁 8시 30분까지, 전자정보실은 저녁 6시까지, 주말에는 낮 5시까지라는 점을 기억해!

공학관

휴~ 공대 학생들의 유연한 건축적 안목을 자랑이라도 하듯이 공대 건물의 구조는 범상치가 않아. 타대 학생들이 시험 장소가 공대로 배정 될 경우 길을 잃고 헤매는 모습도 종종 볼 수가 있는데, 그만큼 공대 구조는 복잡하지. 그렇지만 간단하게 제1공학관, 제2공학관, 제3공학관의 위치만 알면 반은 해결된다고. 그리고 제1공학관 4층과 제 2·3공학관 2층은 서로 연결되어 있으니 이것도 알아두면 좋겠지? 참!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하나. 복사실 옆의 조그만 출구로 나가면 한울샘이 있는데 여기 라면이 저렴한 가격에 맛있기로 유명해서 점심시간에는 미리미리 줄을 서야 한다는 사실!

공학원

공학원에는 학부생들의 수업은 없지만 지하 1층에 우리들에게 유용한 곳이 많이 있어.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바로 연세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가봤을 공학원 식당이지. 이곳은 일요일을 제외하고 아침 8시부터 저녁 7시까지 여는데,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보글 보글 끓는 얼큰한 순두부 국물에 계란 하나를 탁 얹은 순두부찌개래. 아참, 고기 종류를 제외한 밥, 반찬은 모두 리필 가능하고, 날씨가 화창한 날에는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야외에서 식사도 할 수 있다고. 그리고 식당외에도 카페, 꽃집, 아이스크림 전문점도 있으니 필요할 때 이용하렴. 마지막으로 공학원 식당 옆으로 난 복도를 따라 쭉 걸으면 학교 앞 버스 정류장쪽으로 나갈 수 있다는 사실! 특히 버스로 통학하는 새내기라면 꼭 기억해둬.

/연세춘추 부기자단

김아람 기자  rammy1177@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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