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4일 상경대 각당헌에서 학군사관 후보생(아래 후보생)들의 임관 승급 및 입단식이 열렸다. 이 행사에는 정창영 총장을 비롯한 학군단장, 동문회장 및 임원진이 참여했으며 소위 김민규군(체교·01) 외 43기 후보생 96명이 임관했다. 정총장은 “이번 임관식을 통해서 2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된 것”이라며 “이렇게 훌륭한 후보생들을 길러낸 학군단장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한, ROTC 동문회장 강석태 교수(문리대·물리학)는 “올해 임관식은 신촌과 원주 양측의 학군단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치러져 더욱 뜻깊다”며 기쁨을 나타냈다. 덧붙여 강교수는 2년간 학업과 훈련을 병행하며 지휘관이 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후보생들에게 수고의 말을 전하고, 앞으로 소대장으로서 군 임무를 마칠 때까지 처음 마음가짐을 잃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4학년 44기 후보생 이용환군(철학·02)의 축사와 임관하는 43기 소위 이한승군(금속·01)의 답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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