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대 연장투표를 거쳐 50.1%의 투표율을 기록한 공과대는 찬성률 75.5%로 단독 출마한 ‘우리가 시대와 만나는 방식 ∑전진공대(아래 ∑전진공대)’ 선거본부(아래 선본)의 정후보 허지석군(기계·3) 과 부후보 김용민군(토목·2)가 당선됐다. 공과대는 본 투표기간 동안 투표율이 50%가 되지 않아 하루 연장투표를 실시했으나 투표율이 47.5%에 그쳤다. 이에 ‘∑전진공대’ 선본은 지난 2004년 11월 26일 제2공학관과 제3공학관 대부분의 수업이 휴강이었던 점, 중앙투표구가 원활하게 운영되지 못한 점을 근거로 들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를 받아들여 공대 투표소 세곳 중 두곳에서 하루 더 연장투표를 실시하도록 했다.

▲음악대 음악대에서는 1차투표율 62.8 %에, 득표율 39.2%, 2차투표율 49.9%에 득표율 50.5%로 ‘저희와 일촌이 되어주시겠습니까?(아래 ‘저희와 일촌’)’ 선본의 정후보 박갑호군(기악·3)과 부후보 안준희군(기악·3)이 당선됐다. 음악대 선거시행세칙에 따라 최다득표 선본의 득표율이 50%가 되지 않으면 다득표한 두 선본을 대상으로 재선거를 진행하며 2차 투표에서는 투표율을 고려하지 않는다. 이에 음악대는 지난 2004년 12월 8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된 1차투표에 이어, ‘저희와 일촌’ 선본과 ‘나비’ 선본의 2차투표를 11일에 실시했다. 한편 체육대는 단독선본의 사퇴 후 선거를 재공고 했으나 새로운 후보가 등록하지 않아 선거가 무산됐다.

▲원주캠 동아리연합회 지난 2004년 12월 2일에 치러진 19대 동아리연합회 선거 개표 결과 단독후보로 출마한 ‘언제나 함께하는 푸른 친구’(아래 푸른 친구) 선본의 정후보 황상욱군(정경행정·2)과 부후보 장은혜양(환경공학·2)이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63.4%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푸른 친구’ 선본이 95%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원주캠 총사생회 한편 지난 2004년 12월 1일 진행된 21대 원주캠 기숙사 사생회장 선거 개표 결과 단독 입후보한 ‘더 나아가는 총사생회’ 선본의 정후보 배성범군(정경법학·2)과 부후보 조아라양(정경경제·2), 이동섭군(정경법학·2)이 당선됐다. 65.2%의 투표율을 기록한 이번 선거에서 단독선본은 79.6%의 지지율을 보였다.

 

/권혜진, 문예란, 양소은 기자 nacl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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