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교는 ‘세계 속의 자랑스러운 연세’로 우뚝 서기 위한 연세비전과 발전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10월 ‘연세비전연구위원회(아래 비전연구회)’를 발족해 삼성경제연구소와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비전연구회는 우리대학교가 지난 1993년부터 ‘연세 21세기 발전계획’ 등을 통해 추진해온 장단기 발전계획의 성과를 평가하고, 최근 국내외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우리대학교의 위상과 장단점을 파악해 우리대학교가 나아갈 바와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비전연구회는 심층면접과 설문조사 등을 통해 다양한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비전연구회의 연구원들은 이미 교수, 학생, 직원 등 학내 구성원 1백여명을 대상으로 각각 약 1시간 동안 심층면접을 진행했으며, 추가적으로 기업의 인사담당자, 고교의 진학담당교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심층면접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주에는 본교와 원주캠의 학부·대학원생 5천여명과 전체 교직원 등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창영 총장은 지난 19일 교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이번 연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연세인의 깊은 관심과 참여’라며, 이번 설문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당부했다. 


 /송은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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