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3년부터 논의돼 오던 ‘홈페이지 통합’이 15일(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본교 정보화추진위원회(아래 정보위원회)와 원주캠 입학홍보부는 지난 9월부터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홈페이지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정보위원회와 입학홍보부는 지난 9일 본교에서의 홈페이지 재구축에 대한 회의를 통해 홈페이지 통합안인 A안과 B안을 제시했다.

 

A안은 부분적인 통합안으로 이 안은 우리대학의 전체적인 소개와 학사정보시스템 등 서비스 및 커뮤니티 공간은 통합하되 학사 및 학과 안내, 교내시설 안내, 대학생활 등 상이한 정보는 양 캠퍼스를 구분해서 구성하게 된다. 또다른 안인 B안은 전체적인 통합안으로 모든 정보들을 한 화면에 구성하게 된다.

 

정보위원회와 입학홍보부는 15일(월) 실처장회의를 거쳐 결정된 안을 토대로 홈페이지 개편에 돌입할 예정이다. 홈페이지 개편은 12월 말 개편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통합된 홈페이지는 오는 2005학년도 1학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통합을 앞둔 현 시점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6%의 학생들이 홈페이지 통합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일부 학생들은 원주캠 ‘정체성’의 상실에 대한 우려의 시각을 내비쳤다.

 

        /최하나 기자 shir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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