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부산 BEXCO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1회 대한민국 지역혁신박람회(아래 지역박람회)’에서 우리대학교 원주캠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지역박람회는 ‘지역이 희망이다’라는 기조 아래 지역혁신을 통한 자립형 지방화 실현을 목표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산업자원부 및 행정자치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다. 이번 지역박람회에서는 지역의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대학·연구기관·기업·산업단지 등 5개 분야 우수성공사례에 대한 수상이 있었다.

 

원주캠은 의공학부를 주축으로 산학관이 협력해 전국적 규모의 의료기기산업단지를 구성해낸 것을 인정받아 산업단지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첨단의료기기센터는 원주시의 의료기기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66개의 의료기기 업체를 육성, 유치해 내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의공학부는 지난 6월 16일에는 교육인적자원부의 ‘지방대학 혁신역량 강화사업(New University for Regional Innova-tion, NURI)’ 중 ‘의료공학 교육혁신 사업’이 선정되는 등 우리대학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날 지역박람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한상완 원주부총장은 “우리대학 의공학부는 원주캠퍼스 특성화 사업의 대표적인 예로써 세계 20대 대학 안에 들어가는 국내 최고의 대학이다”라며, “앞으로는 의공학부뿐만 아니라 다른 학과 역시 특성화시켜 세계적인 대학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하나 기자    shiroa@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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