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처는 빠른 학사행정을 위해 기가비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난 8일 공학원 2층 정보통신처 운영실에서 ‘연세 기가비트 네트워크 개통식’을 열었다.

 

그동안 지난 1999년에 도입한 네트워크 장비가 노후해짐에 따라 장비의 유지·보수와 바이러스 및 해킹으로 인한 피해 대응이 어려웠다. 또한 학사·행정 업무의 전산화와 영상 교육과 같은 새로운 교육매체 기반시설의 필요성이 늘어났다.

 

이번 네트워크 구축으로 학내 네트워크 속도는 10배~1백배 증가하게 되며 자주 다운되는 일이 줄어들어, 안정적인 학사·행정 정보시스템 운영이 가능해진다. 또한 동시에 접속이 몰리는 트래픽 현상을 분산시킬 수 있게 된다. 정보통신처 네트워크 운영과 박진수 과장은 “새로운 응용기술을 쉽게 수용할 수 있게 하는 기반시설이며, 장애발생시 즉각적인 처리와 대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교내 네트워크 속도 향상에 따라 학생들은 수강신청기간에 교내에서 수강신청을 할 경우 더욱 편리하게 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이번 네트워크 확장은 학교 내부에만 한정된 것이므로, 외부 네트워크인 인터넷 속도 향상과는 관계가 없다.


        /민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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