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1일 학생회관(아래 학관) 증축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8일(월)부터 학관 내 다양한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학관 증축으로 3층에는 에코 소극장과 상설 전시장, 4층에는 I-Rounge와 여학생 휴게실 및 음악 감상실 등이 배치돼 학생들의 과외활동과 휴식을 위한 공간이 마련됐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의 공간을 제공하게 될 에코 소극장과 상설 전시장은 동아리연합회(아래 동연)가 맡아 운영하게 되며, 이용 희망자는 동연에 신청하면 된다. 동연은 8일(월) 동아리 대표자 회의를 통해 자세한 운영 방침을 결정할 계획이다. 에코 소극장과 상설 전시장의 신설에 따라 8일(월)부터 ‘자주선언’, ‘하비테크’ 등 동아리의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펼쳐질 예정이다.

 

국제화를 목적으로 하는 대화와 휴식의 공간인 ‘I-Rounge’는 아침 8시30분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된다. 10명 내외의 인원이 사용 가능한 세미나실 3개의 경우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안내 데스크에 이용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 8대가 비치되며 커피숍이 운영된다.

 

음악 감상실은 음악 감상 동아리 ‘소리마을’이 운영하게 되며, 아침 10시부터 저녁 7시30분까지 개방한다. 단, 매주 수요일은 소리마을의 음악감상회 준비 관계로 낮 5시까지 개방한다. 소리마을은 ‘음악 감상실 오픈’을 맞아 8일(월)부터 이틀 동안 음악 관련 영화와 오페라 및 뮤지컬 등을 상영한다. 또한 앞으로 공개 음악감상회 등을 개최해 학생들에게 음악 감상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학생 휴게실은 총학생회가 맡아 운영하며 다음주 내에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최하나 기자 shir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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