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과대는 1일(월)부터 이틀 동안 대한의학교육인정평가원(아래 평가원)이 주관하는 의과대학 의학과인정평가(아래 인정평가)를 받는다.


전국 42개 대학을 평가하는 이번 인정평가는 의과대학 전반적인 사항을 검토하고 대학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1일(월)부터 시작되는 현지 방문 평가는 의과대학 자체적 연구 결과 보고서를 바탕으로 한 실질적 반영 여부를 검토하게 된다. 교무과 홍인수 부장을 연구위원회 위원장으로 한 자체평가연구위원회는 지난 2001년 6월부터 2004년 9월까지 의과대학 자체평가를 통한 연구결과 보고서를 지난 9월 25일 제출했다.


평가원은 원주의과대 자체평가위원회가 제출한 연구보고서를 바탕으로 양일간의 현지방문을 통해 ▲교육목표 및 교육과정 ▲학생분야 ▲교수분야 ▲시설분야 ▲행정 및 제정분야 등 총 5개 영역에 걸친 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이에 원주의과대 교무과 송봉환 계장은 “제시한 조건만을 갖추는 데 머물지 않고 그 기준 이상의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라며, “자체적 평가를 객관적으로 검토 받을 수 있고 학교 전체 수준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2005년 초 발표될 평가결과는 인정 및 조건부 인정, 불인정 등으로 결과 받게 되며 5년 단위로 평가 실시된다. 원주의과대는 지난 1996년 대교협이 주관한 전국 의과대학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은 바 있다.


 /문예란 기자 d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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