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캠퍼스 학생회관 공사가 막바지에 이른 이때, 제대로 포장하지 않은 길로 학관에 들어가는 한 연대생 왈. “꼬불꼬불~ 돌 피하다~ 돌덩이에 쿵! 구덩이에 쿵! 팔딱팔딱 개구리 됐네~”

○…지난 7일 한 일간지 보도에 따르면, 고급 승용차를 굴리는 일부 고액 재산가들의 건강보험료가 0원이라고 한다. 제도의 허점을 이용해 교묘히 보험료 납부를 피한 이들, 고급 승용차는 어디 두고 엉뚱한 곳에서 ‘무임승차’(?)

○…한 오락프로그램 녹화 도중 먹고 있던 송편이 기도에 걸려 의식불명 상태였던 성우 장정진씨가 결국 뇌사 판정을 받았다. 책임을 져야 할 방송사에서는 별다른 조처 없이 ‘노코멘트’로 일관하고 있다는데… ‘송편’으로 인한 실수, 그렇게 덮어놓으면 ‘속 편’하신가요?

○…얼마 전 한 고등학교에서 체벌로 학생들을 삭발시킨 사건이 있었다. 체력장 연습 도중 교실에서 쉬고 있었다는 것이 그 이유라는데… 학교는 청소년 ‘인권탄압’이라 비판 받고, 당사자인 학생들은 청소년 ‘인(忍)권실현’(?)

○…추석 연휴 후, 백양로에 떨어진 은행열매 수두룩~ 불통이 돼버린 은행자동이체 업무 덕분에 대기인도 수두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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