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부터 사흘 동안 원주시 치악교 일대와 로아노크 광장에서 원주캠을 포함한 원주시 내의 3개 대학이 참여하는 ‘동아리한마당’이 개최된다.


동아리한마당은 오는 28일부터 나흘 동안 열리는 ‘원주 치악제’ 행사 중에 치러지게 되며, 원주캠에서는 ‘OMG’와 ‘한아울’ 등 총 14개 동아리가 참가하게 된다.


동아리연합회(아래 동연)는 지난 9월 8일부터 동아리들의 참가 신청을 받아 기획 준비에 들어갔으며, 9월 23일에는 원주대에서 3개 대학의 참가 동아리들이 모여 ‘동아리한마당 참여 단위 전체 모임’을 열고 행사를 위한 세부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공연, 전시, 수익사업으로 나눠 치러지며 12일(화) 상지대에서 열릴 회의를 통해 기획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동연 회장 홍소영양(역사문화·3)은 “이 행사는 학내 문화 창조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동아리 문화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대학문화 예술 역량을 크게 높이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동아리 화합을 목적으로 하는 행사 기조를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현재 동연은 디자인학과에 홍보용 포스터 디자인을 의뢰하고 오는 26일부터 이틀 동안 원주시내 및 중·고등학교를 돌며 게릴라 홍보전을 여는 등 적극적인 행사 홍보에 들어갈 예정이다.


‘원주 치악제’는 원주시청 주최로 2년에 한번씩 열리는 원주시의 축제다. 이번 축제에서는 동아리한마당 이외에도 팝오케스트라 공연, 주부공연단의 공연, 청소년 댄스 공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열림에 따라 대학문화와 지역문화가 하나되는 축제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유나 기자  coz0001@yonsei.ac.kr

저작권자 © 연세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