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전국 특수교육 정보화대회’가 오는 28일부터 사흘 동안 우리대학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특수교육 대상학생과 특수교육 교원의 정보화 능력을 신장시켜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립특수교육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삼성의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우리대학교와 한국특수교육공학회가 주관한다.


2만명 정도의 인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대회는 오는 28일 낮 2시 백주년기념관에서 대통령 내외와 참가자들이 참석하는 개회식 이후, 특수학교(급) 학생·교원, 장애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정보경진대회와 학술 세미나, 장애학생 부모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눈길을 끈다. 28일 낮 3시부터 30일 낮 4시까지 공학관과 백주년기념관 로비에서 특수교육용 소프트웨어 및 정보화기자재 전시회가 열리며, 28일 낮 3시부터 29일 낮 5시까지 공학관 앞에서는 장애체험대회가 개최된다. 이외에도 관현악단 공연과 마술 공연, 축하 공연 등 각종 문화행사가 28일, 29일 백주년기념관과 노천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상민 기자 open-min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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