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00호 '영문과 졸업요건'에 관한 답변

지난 1500호에 게재된 김이랑양(영문·2)의 영문과 졸업요건 여론에서 “영문학 단일 전공시 2000단위 기초과목을 33학점과 3·4000단위의 과목을 45학점 이상 이수해 전공 78학점을 들어야한다”는 것은 사실과는 다르다. 수업과 수업지원부 이정숙 과장은 “3·4000단위 과목을 45학점 이수해야 한다는 것은 영문과 전공 과목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우리대학교에 개설된 모든 3·4000단위의 과목 중에서 들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과장은 “이는 영문과 학생 뿐만 아니라 03학번 이후의 학생들에게 적용되는 것으로, 3·4000단위 과목을 많이 들음으로써 지적인 소양을 충분히 갖추고 사회에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영문과 졸업요건에 대해서 이과장은 “기초과목 18학점을 이수한 뒤 일반과 심화 과목을 포함해 30학점을 이수하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민현주 기자 serene922@

 

'응원단의 오만'에 대한 답변

응원단 부단장 홍장관군(불문·3)은 “정확한 경위는 알 수 없지만 응원단이 강요를 했고, 이로 인해 사회학과 10반 학생들이 불쾌했다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응원단은 연세인들의 단결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우리대학교의 상징인 파란색으로 통일하자고 일종의 캠페인을 벌일 뿐 강요하지는 않는다”라고 했다. 하지만 이번 연고전 야구경기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 홍군은 “연고전 당시 응원을 지휘하는 입장에서 다급한 마음에 그런것 같다”고 설명했다.

 /민현주 기자 serene922@

 

'핸드폰 판매, 불편끼쳐'에 대한 답변

현재 LG텔레콤사가 연세프라자에서 핸드폰을 전시·판매하고 있다. LG텔레콤사 이연종 직원은 “교내 판매를 시작한 지난 9월 초에 판매자 입장에서 지나가는 학생들에게 핸드폰을 홍보하고 보여준다는 것이 학생들을 불편하게 했던 것 같다”며 “이와 비슷한 민원이 들어온 적이 있어 주의경고를 받았고 그 후 주의사항을 깊게 새기고 다시는 그런 민원이 들어오지 않도록 주의했다”고 말하며 이러한 일이 일어난 것에 유감을 나타냈다. 학생복지처 왕정일 부장은 “핸드폰 판매에 대해서 생활협동조합에서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했었기에 크게 신경쓰고 있지는 않았지만 일부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면 경고조치를 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나 기자 coz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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