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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 일상의 재발견> 졸업하기 전에 가장 하고 싶은 일, '여행'
  • 양소은 기자
  • 승인 2004.09.20 00:00
  • 호수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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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혹은 더 길기도 한 대학생으로서의 삶. 그리고 그 시간을 채우는 연세인이라는 이름. 짧지만 그 어느 때보다 의미있는 대학시절 동안 연세인들은 어떤 추억을 남기고 싶어하는지, 얼마나 다양한 일을 하고 싶어하는지 연세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연세인은 지금 일탈을 꿈꾼다.’ 약 24.6 %의 연세인들의 답변은 바로 ‘여행’. 연세인들은 힘겨운 여정 속에서 많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배낭여행, 국토순례 등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여행을 통해 대학생의 자유를 만끽하고, 젊은 날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싶다는 의견이었다.

‘사랑 가득한 대학생활.’ 그 뒤를 잇는 답변은 바로 캠퍼스 낭만의 대명사 ‘캠퍼스 커플(campus couple, 아래 CC)!’ 약 18.0%의 연세인이 이성친구의 손을 잡고 캠퍼스를 거닐고 싶다고 말했다. 애인과 무악산 등반을 하겠다는 학생에서, 그녀에게 꼭 고백하겠다는 학생까지, CC에 대한 답변 역시 각양각색이었다.

‘성적표 가득 A+를!’ 약 14.0%의 연세인은 학점 4.3을 받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 비슷한 답변으로 장학금 받기, 학과에서 1등 해보기, 총장상 수상 등이 있었다.

‘배움을 위한 끝없는 노력.’ 교환학생으로 외국에서 공부하고 싶다는 응답도 약 10.6%를 차지하며 국경을 넘나드는 연세인들의 뜨거운 학구열을 보여줬다. 취직, 운전면허 취득, 어학연수, 인턴사원으로 일하기, 완벽한 영어 구사, 사법고시 패스 등의 답변은 취업에의 걱정과 함께 미래를 위한 준비에 열심인 연세인들의 오늘을 비추는 대답이었다.

‘캠퍼스에 나만의 추억을 담고싶다.’ 캠퍼스 곳곳에 자신만의 추억을 새기고 싶다는 연세인들의 소망은 약 2.6%를 차지하며 가장 다양한 답변을 이끌어냈다. 학교 벤치에서 자보겠다, 연세 한글탑을 배경으로 나만의 예술사진을 찍겠다, 독수리상에 올라가겠다 등, 다른 누구보다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들이었다.

‘평범한 것이 가장 중요한 것’ 소박한 소원 역시 많았다. 취미 생활 갖기, 자원봉사, 부모님께 효도, 전출…. 대단한 소망이 아닐지라도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고민해본 연세인들의 답변이 아닐까.

다양한 대답만큼이나 연세인들은 지금도 각자만의 개성을 빛내는 중이다. 먼 훗날 연세인들이 대학 시절을 떠올렸을 때, 이 순간을 채운 수많은 추억과 깨달음에 미소 짓게 되기를.

양소은 기자  nacl1013@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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