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곳곳의 지저분한 광고들'에 대한 답변

 

교내 광고물을 게시할 경우 학생복지처 학생지원과에서 허가를 받아야 하는 것이 원칙이다. 학생지원과 한민우 직원은 “홍보물 게시에 관한 규정에 따라 교육연구 및 학교생활에 도움을 주는 내용이 아닌 상업적인 목적의 게시물은 원칙적으로 게시가 불가능하다”라고 했다. 하지만 현재 상업적인 광고물들이 한밤중 몰래 게시되는 경우가 많아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교에서 허가받은 광고물만 부착해야 하지만 인력과 재정상 현실화되지는 못한다. 광고물들이 무차별적으로 게시된 정도가 심한 학생회관 앞 게시판에 대해 학생 복지위원회 위원장 임재국(상경계열·4)군은 “상업적인 게시물들을 쉽게 떼어내기 위해 테이프로만 부착이 가능하도록 게시판을 철판으로 바꿨지만 딱히 특별한 대책은 마련하기 힘든 실정”이라고 말했다. 불법 광고물 철거와 관련된 업무는 총무처 관리과에서 맡고 있다. 총무처 유병훈 관리과장은 “매일 아침 8시전 바닥에 붙은 광고물과 기한이 지나거나 지저분한 현수막을 치우고 있다”며 게시판의 불법 광고물의 경우 “인력이 부족한 관계로 매일매일 철거하지는 못하며, 미관상 심각하게 문제가 될 때 일괄 철거한다”고 말했다.      

/정리 민현주 기자 serene922@yonsei.ac.kr

 

'원주캠 현운재 길 가로등 수리해야'에 대한 답변

 

현운재의 가로등이 켜지지 않는다는 불만사항에 대해 시설관리부 류달석 부장은 “전체적인 점검이 개강전인 지난 5월에 있었고 부수적인 점검을 계속해왔지만 자동으로 점등되는 가로등에 문제가 있는 것은 미처 몰랐다”며 “평소에 수목이 자라서 가로등을 가림으로써 생기는 문제와 가로등 램프로 겪는 불편은 즉시 수리해서 해소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현운재길에 있는 가로등 중 램프문제로 인해 점등이 되지 않는 두 가로등은 지난 10일 보수됐다.

/정리 문예란 기자  dora@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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