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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원주 부총장 한상완 교수를 만나다
  • 최하나 기자
  • 승인 2004.09.05 00:00
  • 호수 1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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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낮 4시 원주캠 종합관 대강당에서 ‘11대 원주부총장 한상완 교수 취임식’이 열렸다.
김원쟁 교목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취임식은 정창영 총장, 최기준 상임이사, 역대 원주부총장 등 4백여명의 학교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정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풍부한 행정 경험으로 글로벌 시대에 요구되는 특성화된 대학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한원주부총장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학생대표의 꽃다발 증정과 연합합창단의 축가로 한부총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우리신문사는 한상완 신임 원주부총장을 만나 취임소감과 원주캠의 발전 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원주부총장으로 취임하게 된 소감은.


─정년까지 2년을 앞두고 본교, 의료원과 함께 연세의 중요한 지체인 원주캠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매우 기쁘고 설렌다. 임기 내 최선을 다해 연세에서의 마지막을 멋지게 마무리하고 싶다. 교내 홈페이지에 올린 취임 소감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에서 원주캠 발전의 뜨거운 염원을 느꼈다. ‘세계 속의 자랑스러운 연세’라는 정창영 총장의 모토 아래 ‘21세기 새롭게 비약하는 원주캠’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


▲본교에서만 교수활동을 해 오셨는데 이에 따른 어려움은 없는가.


─지난 8월 1일 업무를 시작으로 각 부처의 처장들을 만나 행정 현황을 파악하는데 주력했다. 아직은 서툴고 많은 것이 부족하지만 본교에서의 학생복지처장, 연구처장, 교육대학원장 역임을 통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원주캠 행정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 이대운 전 원주부총장이 그랬듯이 나 역시 교수와 학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학내 구성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데 노력할 것이다.


▲취임 기간 내 어떠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인가.


─원주캠을 본교와는 다른 독특한 정체성을 지닌 2캠퍼스로 육성시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누리사업에 선정된 의공학연구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원주캠만의 특성화된 분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또한 해외 대학과의 활발한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국제화·세계화를 지향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역 대학으로서 지역 사회에 봉사하는 의미로 강원도 지역 출신 학생들을 위한 지역우대 입학제 도입을 논의 중이다.


▲학내 구성원에게 바라는 것은.


─원주캠의 발전은 나와 보직 교수들의 의지만으로는 부족하다. 학교의 발전에는 학내 구성원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이 전제가 돼야 한다. 24시간 교수연구실과 도서관의 불이 꺼지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길 바란다. 교수, 학생, 교직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원주캠을 세계 명문 대학의 대열에 우뚝 설 수 있는 ‘한국의 프린스톤’으로 만들어 보고 싶다.

최하나 기자  shiroa@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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