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0일 낮 5시부터 5시간 동안 청송관 세미나홀에서 확대운영위원회(아래 확운위)가 열렸다.


이번 확운위에서는 학생회 간부 총 41명 중 중앙운영위원장과 각 단과대 회장 및 동아리연합회 회장을 포함해 22명이 참가, 개회 정족수를 채웠다. 주요 안건으로는 ▲방학 중 사업보고 ▲2학기 총학생회 사업계획 ▲2캠 연고제 ▲교수학생연구협의회(아래 교학협) 논의보고 ▲학생회칙개정 총투표 ▲양심자전거 운영 등이 있다.


이날 회의의 주요 의결사안인 양심자전거 재도입 문제에 관해서는 첨예한 의견 대립이 계속됐으나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 12표, 반대 8표로 양심자전거를 추가 구입해 운영하기로 결정했으며, 도입시기는 중앙운영위원회를 거쳐 재논의하기로 결정했다. 교학협 논의보고에서는 지난 6월 29일 열린 교학협에서 논의된 안건을 추갇수정하는 작업을 거쳤다. 또한 학생회칙개정 총투표는 오는 12월에 있을 18대 총학생회 선거와 함께 치루기로 결정했다. 학생회칙개정 총투표는 지난 2003년 11월 현실에 맞지 않는 학생회칙을 수정 또는 보완하기 위해 실시됐지만 투표율이 30%에 미치지 못해 무산된 바 있다. 2캠 연고제에 대해서는 기념품 및 홍보 준비에 대해 논의됐으며 중앙문예단장으로 ‘단풍연’ 주민진양(의공·2)이 선출됐다. 한편 확운위 구성원들은 이번 확운위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지난 3일 고려대 서창캠에서 연석확운위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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