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학년도 대학원 등록금의 반환금액 및 방식이 최종 고지됐다.

 

2004학년도 대학원 등록금의 인상률은 8.5%였으나 지난 학기 대학원총학생회(아래 원총)와 학교측의 등록금 협상을 통해 5.5%로 변경됐다. 이후 졸업생 및 휴학생의 등록금 반환 방법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원총은 개인별 반환을, 학교 측은 차액의 학생복지사업 이용을 주장해 마찰을 빚었다.

 

결국 인하된 금액은 재학생들의 경우 2학기 등록금 고지금액에서 차감됐고, 졸업생 및 휴학생의 경우 학교에 등록된 개인 계좌로 입금하기로 결정됐다.

 

휴학생 등록금 반환은 휴학이 확정되는 오는 9월 15일부터 시작되며, 졸업생 등록금의 반환 날짜는 학위수여식 이전으로 예정돼 있었으나 늦춰졌다.  재무처 신세영 직원은 “대학원과의 협의를 거쳐 오는 9월 10일까지는 졸업생의 등록금 반환을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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