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낮 3시 의과대 강당에서 ‘13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취임식’이 열렸다. 이번에 취임한 지훈상 교수(의과대·외과학)는 지난 1970년 본교 의과대학을 마치고, 1992년부터 우리대학교 의과대학 외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이날 취임식에는 정창영 총장을 비롯 전임 총장단,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 등 학내외 인사 5백여명이 참석했다. 지훈상 의료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어제와 오늘의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모든 구성원이 단합해 목표를 향한 경쟁과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자”고 포부를 밝혔다.

 

이보다 하루 앞선 지난 24일 아침 10시 전 의료원장 강진경 교수(의과대·내과학)가 지병으로 별세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고(故) 강교수의 장례는 지난 26일 의과대학장으로 치러져 원주시 온누리동산에 안장됐다.

한편, 지난 1일 한상완 교수(문과대·문헌정보학)가 11대 원주부총장으로 임명됐다.   

 

한상완 원주부총장은 정창영 총장에 의해 임명돼 재단이사회의 보고를 거친 뒤 지난 1일부터 11대 원주부총장으로서 정식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원주부총장은 지난 1966년 우리대학교 문과대 도서관학과를 마친 후 1991년부터 문과대학 문헌정보학과 교수를 맡아왔다. 또한 지난 1996년에 학생복지처장, 1997년에 연구처장, 2002년에 교육대학원장을 역임했다. 한원주부총장은 “젊고 패기 넘치는 교수, 교직원 및 학생들과 함께 원주캠의 발전에 노력하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원주부총장은 지난 1일을 시작으로 오는 2006년 7월 31일까지 2년 동안 부총장직을 수행하게 되며, 오는 9월 7일 원주캠 종합관 대강당에서 취임식이 치러질 예정이다.

 

/최하나 기자, 이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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