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체조 평행봉 경기에서 오심으로 금메달을 거머쥔 미국의 폴 햄 선수. “그래도 내가 챔피언”이라는 선수와 오심이라해도 금메달은 폴 햄 선수의 것이라 장담하는 미 언론. 역시 “이상한 나라의 폴?”

○…방학중 맛나샘의 가격이 2~3백원 올랐다. 맛나샘을 이용하던 학생들은 갑작스런 가격 인상에 불만의 목소리를 내는데… ‘맛나샘, 이제 막가셈?’

○…생계가 어려운 대학(원)생들에게 정부가 저리로 등록금을 융자해주던 ‘학자금’이 조기 고갈됐다. 대출받지 못한 학생들은 “공부하게 해달라”며 당국에 애타게 호소하는데… 그들이 부르는 ‘가난한 공부노래'ㅡ“가난하다고 해서 공부를 모르겠는가"

○…이라크가 올림픽 축구 4강에 오르는 기적을 연출했다. 전쟁은 끝났지만 아직 총성이 멎지 않은 이라크. 이라크의 평화는 언제쯤 4강에?

○…소설가 이문열은 최근 한 일간지의 시평에서 “현재의 과거사 공방은 분열과 갈등만을 키울 뿐”이라 언급해 과거사 청산의 본질을 호도하려 했다. 그는 정녕 ‘우리들의 일그러진 역사’(?)를 원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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