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6호 '원주캠 도서관 학생 고려않은 사물함 분양'

다음 학기 도서관 사물함 분양은 학생 여론을 수렴해 오전과 오후로 나눠 실시한다. 오전은 기존과 동일하고, 오후는 통학생들을 위해 평균통학시간대를 조사하여 수업이 모두 끝나는 저녁시간에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도서관 로비에서 분양권을 배부하다 보니 공간문제와 소음문제 등이 발생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강당으로 장소가 바뀌며 선착순으로 분양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논의는 도자위 회의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1487 호 '대안없는 중도 개인사물함 강제철거는 부당'

여론이 나간 후 2달 동안 점차적으로 개인사물함이 철거된 상태다. 중앙도서관(아래 중도) 관리운영과 김상범 주임은 "중도 일반열람실에 가방 휴대가 허용되면서 가방보관소에 개인사물함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며 8월 중에 개인사물함 7백여개가 확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총학생회와 학생복지위원회가 개인사물함이 있던 3층에 공용사물함을 설치해 2학기 전까지 1천개의 사물함을 확보하기로 합의했으며, 현재 예산책정문제를 협의하는 단계에 있다. 따라서 앞으로 중도에는 약 3천1백여개의 사물함이 마련될 예정이다.

1488 호 '각 건물 로비 컴퓨터 인터넷 환경 미비'

현재 각 건물 로비에는 대외협력처가 (주)삼일테크와 「한국대학신문」 등에서 들여온 총 38대의 컴퓨터가 설치돼 있다. 정보통신운영과 한재식 직원은 "교내 인터넷 설치현황을 모두 조사했으며, 공학관 및 백양관, 외솔관, 위당관, 사과대, 생과대 등에 LAN선을 설치해 인터넷 이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1489 호 '문과대 YCV  컴퓨터실 관리 소홀해'

▲ /그림 고현국 문과대 YCV는 컴퓨터실 개방 및 컴퓨터 관리를 해온 동아리로, 현재는 주축이 돼 활동하던 사람들이 개인사정 등으로 그만 둬 회원 수가 줄어든 반면, 신입회원이 거의 없어 그 활동이 사실상 정지상태다. 한편 사과대 YCV였던 ㄱ양(신방·1)은 "고장난 컴퓨터가 있어도 방치하거나, 심지어 아예 개방하지 않고 묵혀둔 컴퓨터실도 있었다"며 YCV의 컴퓨터실 운영에 여전히 한계가 있음을 지적했다. 1493 호 '백양관 등 열악한 강의실 환경이 학업 방해' ▲ 공사 후 개선된 백양관 강의실 모습 /사진부
백양관 507호 강의실의 경우 지난 5월 20일경의 공사로 현재 누수 및 부실한 천정건축자재문제는 해결됐으며 책상도 새 것으로 교체됐다. 시설영선과 이미나 직원은 "우리대학교내 강의실 수가 워낙 많기 때문에 강의실 상태를 다 파악하기 힘들고, 학생들의 여론이 들어오면 그 때 그 때 수리한다"며 전체적인 점검은 어렵다고 밝혔다.

 

1494 호 '연대의미 퇴색된 민중장터'

민중장터의 궁극적 목적은 과반이나 동아리측에서 연대 단체를 직접 정해 만남의 시간을 갖고, 이듬해 장터까지 그 연대를 지속시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대'라는 슬로건만 내걸고 형식적인 연대가 이뤄지고 있다. 이에 총학생회 집행부 권현준군(법학·4)은 "총학에서도 민중장터가 실제로 그 취지를 잘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것에 문제의식을 느낀다"고 전했다. 그러나 "90여개에 이르는 민중장터들이 서기 때문에 연대 단체들과 미리 교류하는 자리를 총학 측에서 마련해 주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들다"며 각 과반이나 동아리에서 먼저 연대에 관한 논의를 시도하고, 그 의미를 살리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1495 호 '원주캠 강의실 컴퓨터 파워포인트 버전 낮아'

일단 강의실 컴퓨터의 파워포인트 버전이 낮았던 것은 학내 정보화 교육 프로그램이 최근의 정보 이용 수준을 따라가지 못해서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정보지원과는 새로운 시스템과 프로그램이 도입되면 이를 즉시 활용하지만, 강의실 같은 경우에는 교수의 수업운영 방식이나 커리큘럼 때문에 타강의실이나 정보전산실의 프로그램 종류 설치가 다를 수 있다고 밝혔다.

1495 호 '맛나샘 편의점 개점시간이 좀더 빨라졌으면'

맛나샘 개점시간의 경우 지난 6월 1일부터 방학 전까지 아침 8시 30분부터 편의점과 일부 간편식 코너가 열렸다. 한편 이번 방학중에는 맛나샘의 편의점과 간편식 코너가 아침 9시에 열리고 있다. 생활협동조합

김민우 과장은 "방학중에는 아침 9시에 맛나샘을 열어도 학생들의 편의를 충족시킨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다음 학기 중에도 맛나샘의 편의점과 일부 간편식은 아침 8시 30분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김유나, 임인선 기자  happy-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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