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원주창업보육센터(아래 창업센터)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연세 장애인 창업보육센터(아래 장애인 창업센터)'의 설립비 5억원을 지원받아 지난 1일 착공에 들어갔다.

지난 6월 17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은 장애인 창업센터는 기존의 창업센터 옆에 1천여평의 규모로 설립되며 오는 2005년 1월에 개관될 예정이다. 장애인 창업센터는 장애인들의 창업보육을 효율적으로 관리·지원하고 사회활동의 직접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인 창업센터는 장애인의 출입과 창업활동에 불편이 없도록 2층 구조로 설립되며, 인터넷 관련 사업과 문화·예술·디자인 사업, 장애인의 의료기구 제조업 등의 창업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창업센터 소장 권명중 교수(정경대·산업조직)는 "현재 재활학과를 갖추고 있고 장애인 복지관을 운영 중인 원주캠은 장애인 창업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장애인 복지관과 함께 원주 지역 장애인의 고용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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