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신규실업에 관한 문화행사‘살아야 한다 - 비상구, 돌파구를 찾아서’가
오늘(28일)부터 닷새 동안 민주광장 등지에서 열린다.

‘여성취업의 심각성을 문화행사를 통해 고발하고 함께 대안을 모색해 본다’
라는 취지로 총여학생회가 기획한 이번 행사는 ‘공포와 섹슈얼리티 야외 영화
제’가 오늘(28일)과 30일(수)백주년기념관 앞에서, ‘환상속에 그대가 있다 -
취업괴담’ 여성 취업자 간담회가 내일(29일) 저녁 6시 논지당에서, ‘여성 신
규 실업에 관한 정부정책과 대응책에 관한 강연회’가 오는 10월 1일(목) 저녁
6시 상대별관 B130호에서 열리는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내일(29
일)부터 행사기간 동안 민주광장에서는 가상취업원서 쓰기, 취업정보 수첩판매,
정부에 항의엽서 쓰기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
다. 이에 대해 총여학생회장 김신현경양(사회정외·4)은 “여성취업의 문제가
나 개인의 문제가 아님을 느낄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며 “서로에게 힘
이 되는 작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윤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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