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창업과 창작을 도울 공간이 탄생하다

우리대학교 국제캠퍼스에 새롭게 지어진 ‘메이커스페이스 i7’(아래 메이커스페이스)이 지난 2월 23일 개소했다. 개소식은 서승환 총장,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등 약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지난 2월23일 열린 메이커스페이스 i7 개소식에는 서승환 총장과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등 약 25명이 참석했다.

 

메이커스페이스,
학생들의 잠재력에 날개를 달아줘!

 

메이커스페이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2월 말에 완공됐다. 인천에 유일한 첫 창업 연계형 전문창작 공간으로, 학생들이 창업 및 창작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것을 돕기 위해 3D 프린터 등 첨단 디지털 장비도 갖추고 있다.

또한, 삶의 질을 높이는 기술을 사업화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교내에 위치한 스타트업 지원센터 디자인팩토리 코리아(Design Factory Korea, DFK)와 연계해 스타트업들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조직화 ▲전문화 ▲상품화 ▲디지털/디자인 전환 ▲자동화 ▲사업화 ▲다각화 등 7가지로 구성된 ‘이노라이프7(Innovative Life 7)’ 전략을 통해 맞춤 지원을 제공하고, 현지 잠재 고객 대상 사용성 평가와 글로벌 오픈마켓 입점 등을 돕는다. 이 밖에도 인천시에 들어설 예정인 ‘바이오 공정 인력양성센터’와 송도세브란스병원을 통해 사업 확정성을 도모할 것이라 기대된다. 

지난 23일 진행된 개소식에서 서 총장은 “메이커스페이스는 스스로 혁신하는 생활밀착형 제조혁신을 추구한다”며 “지역사회, 기업, 그리고 대학이 어우러지는 최고의 산학협력 모델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메이커스페이스에는 사업 첫 해인 지난 2020년에만 총 19억 원이 투입됐다.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된 2021년에는 메이커스페이스가 어떤 성과를 이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정희원 기자
bodo_dambi@yonsei.ac.kr

<사진제공  홍보팀>

저작권자 © 연세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