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소프트웨어디지털헬스케어융합대학(아래 소디헬융대) 학생회 선거에는 선본 <FREESIA> 정후보 여호영(컴공·18, 아래 여)씨와 부후보 이어진(방사선·19, 아래 이)씨가 출마했다.

 

Q. 출마 계기가 무엇인가.
 

여: 입학 이후 3년 동안 학생회 활동을 했다. 학생회 활동을 통해 학우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지난 경험을 토대로 학우들께 봉사하고 싶어 출마하게 됐다.

이: 2년간 학교생활을 하면서 학우들을 통해 많은 것들을 배웠다. 이에 큰 사랑과 보살핌에 보답하고자 출마하게 됐다. <FREESIA>를 통해 학우들을 응원하고 싶다.

 

Q. 선본명의 의미가 무엇인가.
 

여·이: 프리지아 꽃의 꽃말은 ‘당신의 새 출발을 응원합니다’이다. <FREESIA>는 꽃말처럼 소디헬융대의 첫 구성원인 학우들의 새 출발을 응원한다는 의미다.

또 우리대학교의 교훈인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처럼 진리가 학우들을 자유(FREE)케 하고, 학우들을 지지(Support)하고 학생과 학생회 간 상호작용(Interaction)하며 학우들을 위해 활동(Activity)하는 학생회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Q. 선본의 기조가 무엇인가.
 

여·이: <FREESIA>는 소디헬융대에 소속된 학과 및 학부의 화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학우들의 복지에 앞장서고, 학우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열심히 활동하는 학생회가 돼 조화로운 소디헬융대를 그려나가는 것이다.

 

Q. 선본의 핵심 공약이 무엇인가.
 

여·이: ▲복지 ▲소통 ▲문화 활동 세 가지 카테고리에서 한 개씩 내세웠다. 먼저 복지 분야에서는 활용도가 부족한 과 학생회실 공간을 물품 보관실, 회의실, 복지실로 나누어 개편할 것이다. 특히 개편될 복지실은 24시간 무인 대여 체계로 운영해 대여 물품을 언제든지 편리하게 대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선할 것이다.

소통 분야에서는 소디헬융대 학생회 유튜브 계정을 신설해 ▲학생회 주관 행사 ▲학교생활 ▲학과 및 학부 소개와 같은 영상들을 게시함으로써 학교의 소식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것이다.

문화 활동 분야에서는 한 달에 한 번씩 주제를 정해 주제 관련 가장 좋아하는 것을 소개하는 ‘1st of Month’ 행사를 진행할 것이다. 예를 들어 독서의 달이 주제라면 가장 좋아하는 책을 소개하는 내용의 행사이다.

 

Q. 우리대학교는 2021학년도에 학사개편을 앞두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 학생회의 역할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또 소디헬융대 학생회로서 어떠한 역할을 할 예정인지 궁금하다.
 

여·이: 소디헬융대라는 새로운 울타리 안에 모인 10개의 학과 및 학부들이 서로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연결 다리 역할을 하는 것이 학생회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FREESIA>는 모두의 소중한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소디헬융대의 화합에 힘쓸 것이다.

 

Q. 코로나 19로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많은 제약이 가해지고 있다.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

여·이: 비대면으로 인해 학교에 오지 못하는 학우들을 위해 다양한 매체로 학교와 관련된 소식을 주기적으로 게시하고, 다양한 비대면 행사를 준비할 것이다. 이에 학교에 있지 않더라도 행사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것이다.

 

Q. 앞으로의 포부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여·이: 시작이 좋으면 그 이후도 좋다는 말이 있다. <FREESIA>는 프리지아 꽃의 꽃말처럼 학우들을 응원하는 학생회가 돼 소디헬융대의 학과 및 학부들이 모두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글 권은주 기자
silverzoo@yonsei.ac.kr

<사진제공 소프트웨어디지털헬스케어학부 학생회 선본 'FREE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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